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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Grind Seoul 참관

우리나라에서 붐이 일고 있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세션 중의 하나인 Startup Grind Seoul 행사에 참석해 보았다. Meetup에 올리고, 사전 비용 $11불정도를 지불했다. 일찌감치 도착한 역삼로 180번지 Maru빌딩의 지하에 들어서니, 스탭들이 분주하다. Startup Grind Seoul은 삼성, 아산나눔재단, Spartlabs가 후원하고, 파트너들은 LIMO, Mangoplate, UBER, Whatap, KIWI production(영상촬영)등이 행사를 주관한다. 저녁음식은 샌드위치와 음료, 과자와 맥주까지 있다.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고 기다리자니, 젊은 친구들이 많이 들어선다. 실리콘밸리의 네트워킹 세션에 여러번 참석해 보았는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세션이 자리를 잡는 것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 10%정도는 외국인도 보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상당히 많은 젊은 친구들이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나도 Nate라는 외국인과 중국에서 잠깐 들어온 분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세션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사회를 보는 Mangoplate의 멤버는 Native 수준이다. 질문하는 친구들도 영어가 유창하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느낌이다. 오늘 세션은 Yogiyo(요기를 한다라는 뜻에서 이름을 정했다고)를 창업하고 최근에는 배송서비스인 Naldo(날아서 도착하자?)을 창업한 Ludolf Ebner-Chung의 토크쇼이다. 아버지가 독일분이고, 어머니가 한국분이라고 한다. 독일과 일본, 한국에서 수학하였으니 다문화를 나름 잘 이해하는 자산을 가진 듯하다. LG Mobile, CD Networks, NCSOFT 등에서 일했다고 한다. 한국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천국이라 다른 곳 보다도 인터넷 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의견도 주었고, 자신이 만든 모델을 동남아나 남미에도 확산할 계획도 가진 듯 하다. 좋은 직원을 채용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1시간 가량 세션을 진행해 주었다. 내일 일정 때문에 나는 끝나자 마자 나왔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10시, 11시까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한다. 다음 세션도 참석할 생각을 해본다. 나름 우리나라의 벤처 생태계가 잘 발전할 것 같다는 기대를 해본다. (블로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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